[치앙마이공항]그랩 픽업 포인트 찾아가기 (Grab Pick-Up Point) GATE: 1
치앙마이에 드디어 도착했다.
생각보다 전혀 덥지도 습하지도 않았다. 한국의 따뜻한 봄날씨 같다.
그건 그렇고 생각보다 그랩 픽업 포인트 찾아가는 길이 순탄치 않아 잊기 전에 얼른 적어보려 한다.
치앙마이에 무사히 도착하여 짐을 찾고 문을 나서자마자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할 그랩을 불렀다.
싱가포르에서 워낙 그랩을 많이 사용했어서 별 생각과 걱정 없이 당연하게 그랩을 부른 것 같다.
하지만 치앙마이 공항 역시 싱가포르처럼 그랩을 탈 수 있는 지정 구역이 있었다.
즉, 게이트 넘버를 정해서 그랩을 부르는 것이 아닌, 우리가 그랩 지정 구역까지 이동한 후 우리가 부른 그랩을 탈 수 있게 되어 있다.
싱가포르처럼 당연히 위 안내판에 grab pick-up point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착각이었다.
'그랩 타려면 이쪽으로 가세요'라는 내용의 안내문구가 정말 구석에 저렇게 하나 딱 있었다.
심지어 어디 게이트 쪽이라는 말도 적혀있지 않고 화살표가 전부였다..
안내사람한테 물어보니깐 나가보라고 하길래 아무 게이트 밖으로 무작정 나와버렸다.
더 헷갈리기 시작했다. 미리 불러놨던 그랩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차라리 공항 안에서 찾는 게 빠를 것이라고 판단해 다시 공항으로 들어갔다.
알고 보니 게이트 1로 나가서 찾는 것인데 바로 그 게이트 1이 정말 완전 공항 끝에 있는 게이트였다.
그런 줄도 모르고 한참 떨어진 게이트 8 밖으로 내보낸 안내원.. 부들부들
그렇게 열심히 게이트 1로 나왔다. 그렇다고 바로 그랩포인트가 보이지 않는다.
오른쪽으로 몸을 살짝 틀고 먼 곳에서 초록색을 찾아보면 그랩이라는 글씨가 보일 것이다.
여기서 ⚠️주의사항⚠️
게이트 1에서 나가면 바로 보일 거라고 생각해서 좁은 시야로 찾다 보면 절대 못 찾는다.
여기서의 포인트는 정말 넓은 시야로 초록색 간판을 찾아야 한다.
오랜 비행시간으로 이미 피곤한 상태에서 호텔 가는 과정만큼은 최대한 스무스한 여정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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