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로수길맛집]특이점 삼겹살 연구소 (로봇이 구워주는 삼겹살 맛집)

[샤로수길맛집] 특이점 삼겹살 연구소 (로봇이 구워주는 삼겹살 맛집)

지난 2년 간 남편과 최소 일주일에 2-3번은 샤로수길에서 외식을 해왔다.

최근 샤로수길이 점점 지겨워질뻔 하였으나, 자꾸 생겨나는 새로운 음식점 덕분에 아직까진 버틸만하다.

 

우리의 단골 메뉴는 삼. 겹. 살.

'맛없는 소고기 먹을 바에 맛있는 돼지고기 먹자'는 게 남편의 모토 ㅎㅎ

때문에 우리는 샤로수길에서 안 가본 삼겹살집이 없다.

그러다 어느 날.. 새롭게 생긴, 하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에겐 알려지진 않은 삼겹살집을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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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벌써 2번째 방문 인증!!

가게 이름처럼 정말 특이점이 있는 삼겹살 집이었다. 왜냐면 초벌을 굉장히 과학적으로 해준다!! 그것도 로봇이 해준다!!

 

 

여기에서 추천메뉴는 당연히 "3cm 육즙 가득 삼겹살"이다.

 

로봇이 1차 초벌을 하면, 직원분께서 뜨거운 돌판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가져다주신다.

심지어 삼겹살이 올려진 돌판 아래 초가 있어서 온도 유지까지 완벽 그 잡채!!

 

초벌이 이미 된 상태라 먹기 직전에 잠깐만 불에 구워주고 바로 먹으면 된다. 정말 빠르고 편하다.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육즙이 살아았다..

 

말로 표현은 못하겠으니 사진 투척

(처음에 너무 정신없이 먹다가 나중에 정신차리고 찍은 사진이라 고기 출연이 좀 허술하다)

 

 

여기서 서비스 나옵니다!!

저녁 5-7시 사이 주문하면 양념 항정살 1 접시 무료로 주신다. 

 

솔직히.. 흠... 삼겹살은 너무 맛있게 먹은 상태라 엄청 맛있진 않았지만 서비스로 주셨으니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여기는 삼겹살 맛집이라는 점을 다시 반강제적(?)으로 상기시켜 주신 것 같은 느낌이랄까

 

 

 

매번 가는 곳마다 리뷰를 올리긴 힘드니깐,, 최소 2번 이상 방문하고 재방문 의사 있는 곳만 리뷰 올려야겠다 :)

 

※ 내돈내산 맛집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