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배우자 12개월 무이자 할부로 더뉴아반떼 뽑기
남편은 현재 미국국적으로 한국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학생이다.
때문에 매번 쏘카를 빌려 여행을 다녔는데,
혼인신고도 했겠다 이번 기회에 뭔가 삶의 새로운 변화도 줄 겸 차를 사기로 했다.
솔직히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주변에는 모두 잘 나가는 친구들 뿐이니 외제차가 너무 디폴트였다.
하지만 우린 한없이 가난한 학생-직장인 부부다.
최대한 우리의 상황에 맞게, 주제에 맞게 사는 게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고른 게 바로 현대 더 뉴 아반떼다.
아반떼를 고른 이유에는 합리적인 가격도 있지만 무엇보다 "12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이 주는 혜택이 너무 컸다.
(특히 한 달 벌고 한 달을 살아가는, 가지고 있는 현금이 전무인 우리 부부에게는 말이다.)
해당 무이자 특별 금융 프로그램은 이번 12월까지 아반떼, 코나, K3 구매 고객 대상으로만 시행된다.
우리는 12개월 무이자 말고도 저금리 할부 행사도 같이한다.
- 12개월: 무이자
- 24개월: 1.9%
- 36개월: 2.9%
- 48개월: 3.9% (기존 5.8%)
- 60개월: 4.9% (기존 5.9%)
무이자 및 저금리 특별 할인 이벤트에는 2가지 조건 + 추가 혜택이 있다:
조건 #1. 현대 모빌리티 카드를 발급받고, 해당 카드로 차 값의 1%를 결제해야한다.
조건 #2. 현대 모빌리티 카드로 3년간 2000만 원을 사용해야 한다.
추가혜택: 하지만 현대 모빌리티 카드로 결제를 하게 되면 30만 원 추가 할인 혜택이 있다.
상기 조건을 고려해 봐도 무이자 할부를 이용하는 게 우리 부부에게는 더 이익이었다.
무이자가 아닌 기존 구매와 비교해서 약 70만 원 이상의 이자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관악점 현대차 딜러분께서도 너무 친절하게 대응해 주셔서 더욱 믿음이 갔다.
지금 주문해도 1.5-2개월은 걸린다고 하셔서 바로 10만 원 내고 주문제작을 걸어두었다:)
그리고 차만 기다리면 끝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것저것 고민할 것들이 정말 많았다.
썬팅 %부터 시작해서, 보험, 명의 등등 정말 고민할 게 많았다.
다른 부분은 천천히 결정해도 괜찮았지만, 자동차 명의 같은 경우에는 서류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결정해야 한다고 하셨다.
처음 우리의 생각은, 차를 사용하는 사람은 외국인 배우자지만, 차를 구매하고 현대 모빌리티 카드를 발급하는 사람은 나였기 때문에 내 명의로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보험을 부부보험으로 들려고 했던 게 처음 계획이었다.
하지만 딜러분께서 자동차 명의를 '공동명의'를 하고 보험 주체를 남편으로 하는 게 더 효율적일 거라고 하셨다.
그래서 공동명의로 하는 걸로 결정하고 딜러분께 '가족관계증명서'를 전달드렸다.
자동차 보험 부분은 딜러분께서도 외국인 손님은 처음이라 더 알아봐 주신다고 하셨다.
우리 부부도 더 알아본 뒤, 딜러분께서 찾아주시는 보험의 가격/커버리지 등 비교해서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엄청 필요해서 산건 아니었지만, 막상 주문까지 하니깐 하루라도 빨리 받아보고 싶다.
잘해줄게 얼른 만나자 아반떼야!
※ 외국인 운전자 보험 부분은 열심히 알아보고 다음 게시글로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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