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공항]치앙마이국제공항(CNX)에 대한 모든 것(체크인 가능시간, 대한항공 카운터 위치, 짐 부치는 곳, 면세점, 마사지샵 등)
대한항공 기준, 치앙마이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는 총 2편이다.
그마저도 모두 저녁비행기다.
비행시간까지 애매하게 남은 시간 동안 '공항가서 면세점 구경하며 기다릴까'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다.
하지만 치앙마이 공항은 인천 공항과 분위기부터 시스템까지 모두 다르다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다.
#1. 대한항공 체크인 가능시간
치앙마이 공항은 인천공항처럼 원하는 시간에 체크인이 가능한 시스템이 아니다.
즉, 본인의 비행기편의 체크인 가능 시간에 맞추지 않고 너무 일찍 또는 너무 늦게 공항에 도착한다면 체크인이 불가능하다.
앞서 언급된 것 처럼 대한항공은 하루에 총 2편의 비행기를 운행하고 있다.
각 비행편의 체크인 가능시간은 출발시간 3시간 전부터 1시간 전까지다.
1) KE676 (20:40 출발): 17:40-19:40
2) KE668 (23:15 출발): 20:15-22:15
#2. 대한항공 카운터 위치
대한항공 카운터는 Door 7 바로 앞이다.
카운터는 체크인 가능시간에만 오픈되기 때문에 줄을 서야 한다.
줄은 대한항공 카운터에 세워져 있는 푯말에 따라 이코노미, 모닝캄, 비즈니스대로 줄을 서면 된다.
#3. 짐 부치기
보통 수화물은 체크인할 때 카운터에서 바로 부친다.
하지만 치앙마이의 경우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고 수화물 무게만 잰 뒤 다시 돌려준다.
이렇게 무게 잰 짐을 가지고 빨간색 바닥을 따라가다 보면 수화물 부치는 x-ray 기계가 나온다.
직원 안내에 따라 짐을 올리고 짐 검사가 끝날 때까지 옆에서 기다리면 된다.
짐에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직원이 이제 가도 된다고 사인을 준다.
#4. 공항 및 면세점 규모
보통 탑승 시간까지 면세점 구경하면서 시간을 때우곤 한다.
하지만 치앙마이에서의 면세점 구경은 5분이면 충분하다.
화장품과 향수만 팔고 있는 미니미 면세점만 있다.
이게 말이 될 수 있는 게 치앙마이 공항에는 탑승 게이트가 8개뿐이다. 얼마나 작은지 상상이 가는 개수다
#5. 공항 내 음식점
규모가 작아도 먹을 곳은 있을 거라 생각했다. 설마가 사람을 잡았다.
버거킹 1개와 카페 2곳이 끝이었다..
그리고 정말 비쌌다.
치앙마이 물가 대비 비싼 게 아니라 그냥 가격 자체가 정말 비쌌다.
정확한 가격이 생각나지 않지만, 와퍼세트 1개와 와퍼 단품 1개가 3만 원이 넘었다.
심지어 앉아서 먹을 곳이 없다.
테이크아웃이 유일한 옵션이다.
이렇게 포장으로 사 와서 게이트 앞 파란색 의자에서 먹어야 한다.
치앙마이 공항에 오기 전, 저녁 든든히 먹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6. 마사지샵
마사지의 나라답게 공항에도 마사지샵이 있다.
구경할 것 없는 치앙마이공항에서 유일한 즐길거리다. 마사지샵 이용할 때 꿀팁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마사지 가격은 1시간 기준 600바트, 45분 450바트, 30분 300바트로 일반 현지 마사지샵보다는 비싸다.
그래도 가만히 앉아있는 것보다는 마사지받으며 있는 게 시간이 빨리 가고 좋다.
우리도 탑승시간 1시간 전에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하지만 마사지사는 한정되어 있고 마사지받으려는 탑승객들은 너무 많았다.
저렇게 시간을 적어주고 번호표를 준다. 적어준 저 시간대에 맞춰 가면 된다.
이럴 줄 알았으면 버거킹 먹기 전에 번호표 받아둘걸 그랬다.
❗️치앙마이 공항에서는 간식 먹기 전 또는 면세점 구경 전 마사지샵에 먼저 들러 번호표를 받아두는 게 진짜 꿀팁❗이다.
거짓말 안 하고 1일 1마사지받고 다닌 우리 4명이 가장 인정한 마사지샵이 바로 공항 내 마사지샵이다.
다들 베테랑 마사지사분들이다. 탑승 전까지 정말 알차게 마사지 받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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