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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부, 한국생활

[샤로수길맛집]숨어있는 디저트맛집 안녕과자점, 까눌레/휘낭시에 맛집(+스페셜메뉴)

[샤로수길맛집]숨어있는 디저트맛집 안녕과자점, 까눌레/휘낭시에 맛집(+스페셜메뉴)

샤로수길에서 우리 부부가 제일 좋아하는 디저트 맛집이 있다.

골목길에 숨어있는데 아주 조그마한 작은 과자점이다.

앉아서 먹을 공간도 없을 정도로 정말 작지만(테이크아웃 only!), 까눌레나 여기만의 스페셜 메뉴를 먹고 싶을때 마다 꼭 들린다.


샤로수길 메인 도로가 아닌 오른쪽 골목길에 위치한 작은 구운과자를 파는 '안녕과자점'을 소개하고 싶다.

모르고 가면 그냥 지나치기 일쑤인 조그마한 디저트집에 별미 메뉴가 여러 개가 있다.  

 

#1. 내부소개

내부는 잠깐 언급했듯이 정말 작다. 

성인기준 손님 3명 정도면 가게가 가득 찬다.

그래서인지 달달한 빵 굽는 냄새를 더 잘 맡을 수 있다. 

물론 안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없다. 때문에 무조건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굉장히 아기자기 잘 꾸며놨다.

인테리어에서 가장 메인으로 되어있는 건 디저트 빵 디스플레이인 것 같다.

어쩜 이리 빵들이 하나같이 맛있게 보이는지.. 신기하다. 

 

#2. 메뉴

안녕과자점의 주요 메뉴는 크게 까눌레, 마들렌, 그리고 휘낭시에가 있다.

그리고 각각 개성 넘치는 맛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화과 휘낭시에, 약과 휘낭시에, 치즈 휘낭시에처럼 여기만의 특별한 맛들이 있다. 

뿐만 아니라 얼그레이 까눌레와 말차 까눌레는 완전 인기 디저트다.

늦게 오면 다 팔리고 없다..

 

그리고 누가 봐도 레몬빵인 레몬 모양의 레몬과자!

다음에 꼭 먹어봐야겠다. 이건 우리도 아직 도전 전이다.. 워낙 먹어야 하는 메뉴가 확고해서.. ㅎㅎ

 

#3. 스페셜메뉴

특히 우리 부부가 사랑하는 스페셜 메뉴가 있는데,, 그건 바로 츄낭시에다.

휘낭시에를 마치 길쭉하게 늘린듯한 모습을 가진 츄낭시에는 캔디처럼 개별 포장되어 있다.

쪽득함이 강해서 처음에는 쫀득한(chewy) 휘낭시엔가 했는데, 맛도 츄러스라 어느 의미의 '츄'를 썼는지 아직도 모른다. 

매번 갈 때마다 추측만 늘어간다. 

추측은 늘어도 샤로수길의 별미라는 건 너무 확고한 사실이 돼버렸다. 

 

우리는 항상 츄낭시에만 3-4개를 사 오던가, 아니면 얼그레이/말차 휘낭시에를 추가해서 사 온다.

이번에는 말차 휘낭시에가 다 팔렸다고 해서,, 얼그레이와 바닐라 휘낭시에로 사 왔다.

 

이번 일요일도 달달한 구움 과자로 마무리했다. 

행복한 한 주 다시 스타트!!